▲ 경찰서장

  이상주서장은 지난달 22일 취임식에서 "한 그루 나무가 숲이 되지않듯 마음을 함께 열고 빈 곳을 서로 채워가며 우리 모두의 아름다운 숲을 가꾸어가고, '나도 틀릴 수 있다'는 열린 생각으로 업무영역과 계급, 세대를 넘어 대화하고 활력 넘치는 김제경찰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또 "김제에 오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긴다"면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인권보호 및 사회적약자에 대한 배려와 '한번 더 보고, 한번 더 듣고, 한걸음 더 걷는' 김제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고객만족 2단계로써 김제시민과 함께하는 김제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의 눈높이에서 무엇을 원하는 지를 파악하고, 협력단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능동적으로 주민에게 다가갈 때 비로소 경찰을 신뢰하고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임 이 서장은 익산 출신으로 1987년 간부후보 35기생으로 경찰에 투신, 울산 중부서 수사과장, 서울 방배서 수사과장, 서울 성북서 수사과장, 서울 금천서 형사과장, 경찰청 감사담당관실 기획감찰담당, 경찰청 감찰담당관실 특별조사담당, 전북청 수사과장등을 역임했으며, 취임식에 부인 김강희씨와 자녀(1남 2녀)를 참석 시키는 등 남다른 가족애를 보여줬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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