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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박기훈 농진청 고위공무원"고향에 도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박기훈(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부장)
 
   익산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부장으로 박기훈씨(사진·53)가 지난달 부임했다.

  이사관급 농진청 고위공무원인 박기훈부장은 1958년 우리시 백산면 흥사리에서 출생해 백석초와 김제중, 익산 남성고를 거쳐 전북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작물학을 전공해 농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호남작물시험장 전작과 근무를 시작으로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맥류사료작물과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소장, 연구정책국 연구조정과장, 연구운영과장을 거쳐 도청 부지사급인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장으로 금의환향했다.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에는 벼육종재배과, 맥류사료작물과, 간척지농업과와 각지의 시험포장에서 7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우리시에도 벼맥류부에서 관할하는 시범포가 2곳이 있다. 또 연구원 58명 중 73%인 42명이 박사학위를 소지할 정도로 고급인력이 대거 포진한 곳이다.

  벼맥류부의 임무는 벼 고품질 및 생력재배적응 품종개발과 재배기술 연구, 맥류·조사료 품종 및 재배기술개발과 이용성 증진 연구, 간척지 작물생산 및 농업적 이용 기술 연구, 벼·맥류 병해충발생 및 관리기술 개발 등이다.

  벼맥류부에서는 쌀브랜드평가 상위품목의 원료곡인 신동진을 비롯해 호품, 호평, 보람찬, 운광, 진백 등의 품종을 개발해 고품질쌀 생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벼 직파기술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있어 무엇보다 우리시에 유익한 기관이기도 하다.

  박기훈부장은 김제농업발전과 농민소득 향상을 위해서라면 서울에서도 수시로 고향에 내려올 정도로 애향심도 남다르다. 그간 농진청의 지역담당관을 자청해 강소농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지역의 업체와 국립식량과학원간에 업무협약이 이뤄지도록 산파역할을 했으며, 2013년까지 68억원이 투자되는 '에너지 자립마을'을 공덕면 중촌마을을 유치토록 기여하기도 했다.

  벼맥류부에 부임해서는 조직의 화합과 효율적 운용을 위해 직원들에게 △업무를 집요하게 처리할 것 △끊임없는 자기역량 개발 △부서간의 소통을 주문하고, 국가에서 주문한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과감한 워크샾을 가졌다.

  벼맥류부에 도내출신이 부임한 것은 15년만이라고 한다. 박기훈부장은 "고향이라서 오히려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필요하다면 과감히 개선하고, 전국 최고의 곡창지역인 고향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감어린 웃음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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