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1 총선 전주 완산을 선거구에서 우리시 금산면 출신 이상직 후보(49)가 당선됐다.

  이상직 당선자는 평소 강한 애향심을 보였고, 특히 우리시와 인접한 혁신도시 및 모악산 관광지 개발, 새만금사업 등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다.

  우리시가 지역구는 아니지만 유래없는 우리시 출신의 국회입성으로 많은 시민들은 이 당선자의 활동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상직 당선자에게 선거과정과 향후 계획, 고향에 대한 당부 등을 들어봤다.

이번 총선에서의 승리 요인은?

-전주 완산을 선거구는 김제와 인접해 있다. 선거과정에서 고향 어르신, 선·후배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되었고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고향분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큰 절을 올린다.

  선거를 되돌아 보면 민주통합당에 대해 야단도 많이 쳤지만, 새누리당을 심판하고자 하는 염원이 많았던 것 같다. LH공사 문제 등 전북도민을 배신한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연말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바라는 도민들의 염원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총선결과의 의미와 각오는?

-전국적인 이슈가 됐던 격전지였던 만큼 경선과정, 본 선거과정 어느 한순간도 쉽지 않았지만, 오히려 제게는 새로운 기회였다.

  시민들께서는 일자리와 지역발전, 99% 국민이 행복한 경제민주화에 대한 기대를 요청하셨다. 대기업과 재벌의 독과점 구조를 깨고 경제민주화를 실현해 국민이 행복한 미래를 열겠다.

  또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저를 선택해 주신 전주시민과 고향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4년동안의 의정활동 계획은?

-지역구인 전주, 그리고 전북의 경제발전과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정활동의 촛점을 맞추겠다.

  전주와 김제, 그리고 새만금을 통해 전북의 옛 영광을 되찾는데 한알의 밀알이 되겠다.
  특히 선거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께서 국회의원은 물론 도지사도, 시장도 민주당인데,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고 질책하셨다. 앞으로는 국회의원도 도지사도, 시장도 민주당이라서 좋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실물경제 현장에서 20년 동안 느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 함께 잘 사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김제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총선에서 보여주신 지지와 사랑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약속한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 경제민주화를 실현에 앞장 서겠다.

 또한 고향 김제발전을 위해 힘 닿는데 까지 성심 성의껏 노력하겠다.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정치로 보답해 드리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 이상직 당선자가 전주고 동기동창인 본사 박원용 전무이사를 만나 고향 김제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