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일)가 논 대체작물로 습해의 우려가 적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잡곡으로 수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국내산 잡곡은 수입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낮고, 국내 생산량이 적어 자급률이 취약한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잡곡의 건강기능성이 밝혀짐에 따라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산 잡곡의 수요가 2000년에 비해 13∼30% 증가함에 따라 잡곡산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정부의 쌀 수급안정 및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한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정책으로 논에서 잡곡을 포함한 밭작물 재배면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수수는 잡곡 중 논에서 재배할 때 습해에 상대적으로 강하며 생산성이 높아 다른 잡곡에 비해 벼 대체작물로 가장 알맞아 농가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수수는 습해에 강해 벼 대체작물로 가장 알맞으며, 안정적인 생산과 고소득 창출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