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공덕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면민과 출향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공덕지역발전협의회(회장 윤주성)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면민의 장 행복상에 대한 시상식과 노래자랑, 2인 3각 부부게임 등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면민의 장 행복상은 다산을 통해 대가족을 이루고 연로하신 노모를 극진하게 모시면서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는 이창수씨(44·송정마을)가 수상했고, 강한성 전 공덕면장은 재임시 주민화합에 힘쓴 공로로 감사패를, 양명석·지용욱·류기열씨 등 3명도 지역발전에 공이 많은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지역발전협의회는 개회식 말미에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500만원 상당의 '나라사랑 태극기' 1400개를 구입해 공덕면 전 세대에 나눌 수 있도록 면사무소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면민의날 행사 전날인 7일 저녁 6시부터 공덕초교 운동장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회와 불꽃놀이, 노래자랑 예심을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정진팔 공덕농협장, 전북농업기술원 권성환박사, 서상원 공덕면장, 윤주성 공덕지역발전협의회장이 차례로 나서 공덕면의 지리적 여건변화에 따른 대처방안과 생명산업의 중요성, 농업선진국의 사례 등을 소개하고 공덕면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 면 단위에서는 이례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해 공덕면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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