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소통공간을 마련해 정서를 함양하고 미래 사회의 충실한 동량을 만들고자 김제시와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병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하 아시테지·이사장 김숙희)가 손을 잡았다.

  3개 기관은 지난 8일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소중히'라는 문화 나눔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그들에게 폭 넓고 질 높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상호간 업무지원 사항을 협약했다.

  이들 기관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간적 존엄성과 문화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 적극 협력 및 공동 노력하기로 했으며, 김제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문화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어린이·청소년 공연을 아시테지의 지원과 협력하여 진행하게 된다. 

  김제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서함양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시테지는 김제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사회성을 배양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각종 공연과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본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는 김추식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시민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하나가 되고, 행복해지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들에게 폭 넓고 질 높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김제시와 김제교육지원청,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업무지원 사항을 협약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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