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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재개관농경사주제관 및 체험관

  벽골제관광지 내 농경사주제관 및 체험관이 노후전시 개선을 완료하고 지난 8일 새롭게 탄생했다.

  새로운 전시개선의 주제는 '농경사 시간여행, 신석기부터 근현대까지 농업의 역사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학습하다'이다. 인류문명의 근본적 동력인 농업의 역사를 관람객에게 보다 가깝게 전달하기 위한 이번 전시는 농경의 역사를 시기별로 구성해 관람객 중심의 놀이학습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몇 가지 사례를 보자. 주제관 전시의 <먼 먼 옛날에>코너에서는 관람객 스스로 애니메이션을 완성한다. 플립북(움직이는 이미지)으로 연출한 본 코너에서 관람객은 청동기 따비질 하는 남자와 고래잡이 어부가 되고 그를 통해 유물 유적에 남겨진 풍요에 대한 고대인의 염원을 만나게 된다. 

  또 신석기시대 움집코너에서는 미닫이 서랍 형태의 아날로그식 활동사진 박스를 통해 순서대로 움집을 짓거나 헐 수 있다. 초기인류에게 움집이 어떤 기능과 역할을 수행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블록 맞추기 방식으로 구현된 청동기시대 다락창고를 통해 주거의 발전도 함께 조명한다. 

  조선의 농업을 보여주는 코너에서는 실사수준의 농사도구 스탬프와 농기 슬라이딩패널, 경직도 회전패널을 통해 풍요로운 농경사회의 상징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현대의 농업에서는 논 생태 놀이터를 통해 만화처럼 구현된 각종 논 생물들의 자기 주장과 만난다. 뱀 주사위 놀이로 재구성한 농사이야기 주사위놀이판에서는 농경문화의 가치를 추억과 재미를 통해 세대간에 전승하겠다는 본 전시개선사업의 최종목적을 확인할 수 있다. 

  코너 코너가 컴퓨터나 게임기없이 연필과 공책과 간단한 놀이도구를 통해 함께 즐거웠던 70년대 초등학교 교실 어린이 놀이의 이모저모를 옮겨왔다.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로 새롭게 구성된 농경사주제관을 들러보면 어떨까?

   
 
▲ 농경사주제관 및 체험관이 노후전시 개선을 완료하고 새롭게 탄생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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