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시민들에게 '인생 100세 시대, 학습으로 준비하는 미래설계'를 돕기 위해 지난 9일 김제시평생학습관을 개관했다.

  평생학습관은 요촌동 (구)동진농조 건물에 지하1층, 지상3층(연면적 814.94㎡)으로 리모델링 되어 강의실과 실습실, 다목적실 등 평생학습 시설로 구성됐다.

  개관식에 앞서 본격적인 교육운영을 위해 올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4개과정 27강좌를 확정하고 교육기간은 4개월(15주과정)로 지난 8일 첫 강의를 시작, 본격적인 교육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 참석한 시민과 평생교육관계자들은 "도심 한 가운데 흉물스럽게 있던 건물이 평생학습관으로 탈바꿈되어 반갑고 타 기관과 차별화된 알찬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며 "지역주민이 평생학습을 매개로 소통하고 하나되는 학습복지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일 인재양성과장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시민 삶의 가치를 높이는 학습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앞으로 지역 평생교육의 거점기관으로 김제시민 누구나 배움과 나눔, 그리로 가치있는 성장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 요촌동 (구)동진농조 건물이 리모델링을 거쳐 김제시평생학습관으로 재탄생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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