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햇감자의 수확과 함께 오는 20일 제7회 광활감자축제가 광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광활햇감자는 지난달 29일 광활면 창제리 새만금갯벌부근에서 유경종씨가 재배한 감자를 첫 수확하며 출하가 시작됐다.

  광활감자는 바다를 막아 만든 간척지 논으로 풍부한 미네랄과 바다의 해풍이 감자의 생육에 천혜의 조건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더욱 인기다. 올 감자는 생육 초기에는 저온으로 인하여 생육이 다소 부진하였으나, 생육중기부터 일조등 기상여건이 좋아졌다.

  광활면 관내에서 생산되는 겨울 시설감자는 대부분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출하되어 농촌의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시설감자가 농한기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년 시에서는 광활면을 중심으로 관내 300여 농가에서 5500동 비닐하우스에 감자를 재배하여 5월중순까지 시설감자를 수확, 총 200억 이상의 조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광활면에서는 광활면민의 화합과 광활감자의 전국적인 홍보를 위해 푸짐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일 '지평선 광활 햇감자축제'가 기다려진다.

▲ 광활면 창제리 새만금갯벌부근에서 유경종씨가 재배한 감자를 첫 수확하여 출하되었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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