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준원

  이 책은 415쪽 분량으로 이성계와 함흥차사, 연산군, 장녹수, 명성황후 시해 등 조선왕실의 이야기 중 특히 불행했던 과거사를 중심으로 그의 해박한 역사관을 담았다. 

  공준원씨는 "영웅이든 악인이든 그들이 역사에 기여한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살았던 시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같은 역사적 사건이라도 가치관과 시대적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으나, 우리는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역사의식에 눈을 떠야 한다는 신념에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저자 공준원씨는 김중(8회), 김고(8회),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였으며, 과거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의 전신인 '동진농조'에 몸 담으면서 부터 우리고장의 수리역사와 도작문화 연구에 몰두해 『동진농조 50년사』와 『벽골제와 도작문화』를 냈고, 지난 2010년에는 옛 조선왕조의 5대 궁궐과 당시 도성안의 주요 전각의 축조방식과 연관된 역사적 사실을 알기쉽게 설명한 『오궁과 도성』을 발간하기도 했다.

▲ 『다 아는 조선왕실 이야기』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