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김제향우회(회장 구본범) 야유회가 구본범회장이 운영하는 솔내음패션에서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재인천호남향우회 조경주회장과 많은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구본범회장은 "오늘은 가장 행복한 날인것 같다"고 기뻐하면서 "봉사하는 향우들을 보니 감개무량하며 향우회원들에게 전화를 드릴 때마다 사랑이 커지게 되었다"며 "처음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함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말했다.

  이어 박순옥사무총장 진행으로 각 지회별 지회장이 새로 나온 향우님들을 소개하며 따뜻하게 맞이하는 동안 많은 향우들은 뜻을 같이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향우들이 정성껏 차린 많은 음식을 나누며 그간의 소식을 물었고, 고향 특산물을 구입하여 음식을 만들었다고 말하면서 고향에 대한 애착도 빼놓지 않았다.

  식사 후 이어진 각 지회별 경기인 피구, 줄다리기, 제기차기, 족구경기와 지회별 노래자랑을 하는 동안 승부보다는 지회별 선의의 경쟁이 이어지는 모습에서 향우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지회별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회원수첩을 만들기 위해 개인별로 사진촬영을 하는 등 알뜰하고 정감이 넘치는 야유회를 가졌다.

▲ 재인천김제향우회 야유회가 구본범회장이 운영하는 솔내음팬션에서 있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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