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화폐인식에 탈세ㆍ탈루 방지 목적 겸해



국세청에서는 선진 신용사회로의 정착과 소비자의 불편해소를 위하여 현금업종 및 일부 소비업종의 신용카드 미가맹점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최근 소비자의 소비행태가 신용카드가맹점으로 가입한 업소를 선택하는 추세로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신용카드는 제2의 화폐 및 대안 화폐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세무서 김제지서는 가입안내문을 관내 해당상가에 이를 발송하고 가입권장에 따른 홍보와 혜택, 그리고 미가입업체에 대한 불이익 조치도 함께 알렸다.



부가가치세법 제32조와 소득세법 제162조에 근거한 이번 가입대상자는 빠른 시일안에 가맹점으로 등록한 다음 일명 체크기로 불리는 카드조회단말기를 설치해야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카드조회기의 구입가격은 25만원에서 3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입처는 동봉된 안내문에 12개업체가 게제되어 있으나 주로 익산권 카드조회기업체만을 알리고 있어 이를 받아본 관내 해당업체의 불만을 사고 있는 실정으로 밝혀졌다.


가입에 따른 구비서류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대표자 신분증 전후면 사본 1부, 영업허가증 사본 1부, 거래은행통장 사본 1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병환 기자 obh@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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