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경중·고 총동문회 김종옥회장(전 노원구의회 의장,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이사회 의장)이 모임 배경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기능별 모임을 통한 동문회의 활성화를 주문했다.(원내는 김종옥회장)

  김종옥회장은 만경읍 몽산리 옥산마을에서 태어나 만경초(51회), 만경중(15회), 한양공고, 경기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의 업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 회장은 만 경중·고 총문회의 활성화 방안으로 "기능별 모임을 통해 자주 접하다 보면 선후배들의 우의가 돈독해 지고 아울러 동문회에도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총동문회 활성화와 연계 될 수 있는 방안이 된다"고 모임추진 배경을 말하면서 "앞으로 만 경중·고 출신 서울도시철도공사 모임을 발판으로 김제 출신 모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한동문은 "한 직장 내 동문들의 모임이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김 회장의 적극적인 추진에 깊은 감명을 받아 참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모임을 통해 직장내에서 마음을 소통하고 고향의 향수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의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동문들은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도 대부분 처음 만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만남과 동시에 같은 동문이라는 인식 속에 쉽게 동화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이러한 모습이 동문회에 파급되어 다른 직종에도 소모임이 추진되기를 기원했다.

  이번 모임을 주선한 김 회장은 동문회 활성화에도 남달랐다. 지난 2년 동안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동문회 발전에 큰 활약을 했다. 해외 및 전국의 사회각층에 분포되어 있는 만경중고 태권도선수 출신모임으로 조직된 동산장학회 고문을 맡아 매월 모임을 갖고 연간 수백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여 모교 태권도 우수선수에게 대학등록금과 정착지도 지원에 노력하고 있는 등 총동문회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여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재임됐다. 

  "앞으로 동문 찾기 운동에 총매진하여 누구나 참석해 보고 싶은 동문회, 모교를 생각하는 동문회, 동문들과 눈높이를 함께하며 희로애락을 같이하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신도 밝혔다.

  김 회장은 제1대 노원구의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제1대 노원구의회 행정위원장, 제2대 노원구의회 부의장, 제3대 노원구의회 의장, 마약퇴치 범국민운동본부 본부장(초대역임), 서울 종로청년회의소 12대 회장, 대한노인회 노원지회 자문위원, 재일한국인 법적지위 보장촉구대회 지부장, 재경노원김제향우회 자문위원,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이사회 의장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회장은 김대중대통령표창, 서울시장 및 장관상 다수 표창, 세계자연환경보존상 수상, 고향 경제 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몸소 실천한 공로로 김제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은바 있다.

  이처럼 각계각층에서 활약한 김 회장은 이번에는 모교와 고향 모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만경중·고 출신 모임으로 결집된 힘이 확대되어 김제인들의 모임 결성에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 만경중·고 총동문회 김종옥회장(전 노원구의회 의장,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이사회 의장)이 모임 배경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기능별 모임을 통한 동문회의 활성화를 주문했다.(원내는 김종옥회장)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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