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시민들의 세외수입에 대한 납부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달부터 이달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징수활동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세외수입은 자체수입으로 그 종류가 많고 효율적인 징수 관리가 어려워 해마다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체납액 징수 강화기간에는 체납자 전체에 대해 독촉장 발송, 재산압류·공매, 자동차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체납액 강력징수 정리단'을 구성 운영하고,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및 세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자동차관련 법질서 위반 과태료 체납은 납부의식이 가장 미약하므로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근거해 체납자의 재산, 급여, 예금을 압류하고, 관허사업제한과, 신용정보집중기관에 체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이번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강화기간 운영으로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징수강화 기간을 설정·운영하여 체납액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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