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김제의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지난달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개최된 '제4회 김제시 평생학습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배움나눔, 행복학습, 성장하는 김제!!'라는 주제로 96개 평생교육기관·단체가 참여해 체험학습과 무대공연발표회, 성인문해한마당 등 다양한 학습과정을 구성했다.

  홍보체험관인 배움마당에서는 80여 부스에서 다양한 학습체험과 '7080 추억의 교실' 전북지역 평생학습도시 체험관을 비롯해 평생학습관,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발표회 등이 펼쳐져 관람객의 체험행렬이 이어졌다.

   쌈지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발표마당에서는 학습동아리, 주민자치센터, 여성회관 수강생 발표회, 청소년 동아리경연대회 등의 공연발표가 이어져 그동안 배웠던 학습을 뽐내고 발표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또 휴머로이드 로봇의 멋진 공연이 시연되는 '신나는 로봇극장', 성인문해 학습자가 참여한 '한글골든벨' 등 다채로운 학습행사도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배움마당에서 만든 체험작품을 들어올리며 "김제의 평생학습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알차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내년에도 참가자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안상일 인재양성과장은 "평생학습으로 준비하는 100세 시대 행복한 미래설계를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학습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면서 "더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을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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