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향우회산악회(회장 이병준)가 지난 2일 충남 계룡산 갑사 산행과 주변에 있는 숯가마에서 숯가마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이른 새벽부터 몰려든 김제향우회 산악회원들은 함께하는 향우들과의 만남의 탓인지 환한 웃음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이병준산악회장은 "만사를 제치고 함께해주신 선배님과 후배, 그리고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 우리산악회가 김제향우들의 정을 간직하고 마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모임으로 정착하고 김제향우회 활성화에 촉매역할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버스속에서 참석한 회원들의 각자의 소개, 박정현진행국장(김제시내향우회장) 웃음강좌로 한바탕 박장대소하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으며 향우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따뜻함을 공유했다.

  갑사에서는 오색으로 변한 울긋불긋한 아름다운 단풍이 회원들을 반겼고, 도심에서 얼룩진 스트레스를 한순간에 날릴 수 있는 좋은 광경도 연출되었다.

  또한 회원들과의 함께한 숯가마체험활동에서 향심을 담은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오고 갔으며 함께하는 동안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며 쌓였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져 산악회원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기도 했다.

▲ 계룡산 갑사 산행에 앞서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적인 산행을 다짐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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