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용지향우회(회장 김명규)가 지난달 9일 모악산에서 재경 용지향우회원과 고향 선후배과 함께한 고향사랑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용지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박헌용) 초청으로 100여명의 재경향우와 재전, 재익산, 재김 향우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곱게 물든 단풍을 만끽하며 고향 선후배가 모여 모악산 등반에 나섰으며 용지면 생활개선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함께 하며 심신 단련과 우호 증진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명규 재경향우회 회장은 "남녀노소가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산행을 통해 재경 용지향우회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무엇보다도 고향 방문을 통해 고향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금산사에서는 용지면에서 준비한 만찬이 향우들의 맘을 설레이게 만들었으며 따뜻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정성이 담겨 있었다.

  김영진 용지면장은 "준비한 음식은 용지면민들의 사랑과 열정으로 준비했으니 즐겁게 드시라"면서 "앞으로 용지향우회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향우인간의 나눔과 배려 속에 더욱 성숙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진 용지면장을 비롯한 용지면사무소 직원 및 지역발전협의회, 생활개선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도 함께 준비하고 참여해 더욱 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모두의 얼굴에 밝은 미소는 많은 향우들에게 행복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된 모습 속에 용지향우회원과 용지면민들의 화합으로 사랑의 실은 향우회, 미래를 여는 용지면이 되기를 소망한다.

▲ 재경과 재향이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용지발전을 다짐하며 뜻을 같이하자고 다짐하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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