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광활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병웅)가 지난달 11일 오후 6시에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김유련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의 밤 행사에서 박병웅회장은 "모교의 학생수가 해마다 줄어든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깝고, 졸업생의 한사람으로서 모교를 위하고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무엇인가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재경전동문이 참석한 송년의 밤을 통해 긴급제안형식으로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 기탁을 제안해 전동문의 만장일치로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여 많은 동문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총동문회 안홍철회장은 "임원들의 희생정신이 있기에 선후배들이 덕담을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고 감사함을 표하고 "연초에 세웠던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송년의 밤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자"고 말했다.

  총동문회 김금갑 전 회장은 "똘물을 먹고 살았지만 오늘날 광활면은 새만금프로젝트에 의해 많은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새만금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조형두 전 재경동문회장은 동문회를 이끄는 데는 집행부의 애로사항이 있으니 전 동문이 모이는 훈훈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광활초 박병훈교장은 "여러분들이 자랑할 수 있는 모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꿈과 소망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광활초등학교 슬로건 '광활한 마음으로 세계를 내 품에'를 함께 외쳤으며, 동문들의 마음을 모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하라고 기탁하는 한편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전 동문의 뜻이 일치하는 아름다운 기탁의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앞으로 박병웅회장과 김유련사무총장이 이끄는 재경광활초 총동문회가 회원 상호간 친목과 정보교환을 넘어 고향과 모교발전 및 후배사랑에 앞장서 선배멘토와 후배멘티 구성으로 새역사 창출에 큰 인물이 탄생시킬 수 콘텐츠를 구축해 재경동문이 바라는대로 학생 수가 증가하는 광활초등학교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 재경광활초등학교 총동문회 임원들이 케익절단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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