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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동진지사, 백파통수식호남평야에 첫 물 공급, 풍년기원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상무)가 지난달 25일(금) 정읍 태인면 낙양리에서 제87회 '백파통수식'행사를 갖고 풍년농사를 위한 본격적인 영농급수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관호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본부 이사, 운영대의원 21명, 용수관리위원 138명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상무 지사장의 급수계획 보고와 직원대표의 수질개선비전 선언문 낭독, 풍년 떡 컷팅식과 안전 및 성공기원 퍼포먼스 행사순으로 진행됐다. 

  또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오금순·강만동·신기술씨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발전과 세계 쌀시장 개방에 맞서 경쟁력있는 농업인으로 자립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파통수식은 낙양취입보의 수문을 열어 김제, 정읍, 부안지역 일대 1만4천여km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용수로를 통해 3만3천여ha의 농경지에 영농급수를 알리는 첫 신호탄이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의미가 있는 백파통수식은 1927년 섬진강 상류에 6천만톤의 운암제(현 섬진강댐)를 축조하고, 산을 뚫어 임실 옥정호의 풍부한 수자원을 끌어들임으로써, 호남평야가 한발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게 된 대역사를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다. 동진강 상류 물줄기가 김제와 정읍방향으로 갈라지는 낙양동산에 '일원종시백파(一源從是百派 : 한줄기의 물이 백 갈래로 갈라져 광활한 농토를 골고루 적셔준다는 뜻)'라 기념비를 세우고 해마다 그 뜻을 기리고 있다.

 

   
 
▲ 급수를 시작하는 첫 물줄기가 호남평야에 흘러들고 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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