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김제시내향우회(회장 박정현)가 지난달 16일 오후 6시 사당동 한 음식점에서 정례모임을 갖고 활성화 방안으로 상임고문을 비롯한 임원들을 보강·위촉했다.

  박정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리길로 한걸음부터'라고 강조하고 "김제시내 향우들이 재경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임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타깝다"며 "참석한 향우들이 앞으로 많은 홍보와 더불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총매진해 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활성화 방안으로 임원진들을 보강했는데 상임고문에 이봉구 전 관악향우회장을 추대했고, 김제시내 권역별 부회장 선임에서는 검산동부회장에 정문권향우, 교월동부회장에 김선자향우, 신풍동 부회장은 유진기 현 사무국장이 겸임키로 했다. 또 매월 셋째주 토요일 실시하던 월례모임을 첫째주 토요일로 변경했다.

  매번 모임을 가질 때마다 새로 참석하는 향우들이 많아진다는 점에서 향우회의 규모가 앞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처음 참석한 향우들은 화기애애하고 정겹고 즐거운 시간을 향우들과 같이함에 감사함을 표시했으면 "앞으로 주변에 김제향우들이 많은 거주하고 있으니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봉구 상임고문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이 있듯 재김제시내향우회 활성화의 좋은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경김제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금석 김제향우회산악대장은 초창기부터 발기인으로 참석해 백방으로 뛰고 있으며 젊음을 애향심으로 불태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훌륭한 향우들이 애향심을 발휘할 때 김제향우들은 어디에서나 향우들의 정을 나누며 힐링이 될 수 있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