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백구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3일 백구 부용초등학교에서 열렸다.

  백구면민의날 운영위원회(위원장 최범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백구면민과 각계 각층의 지역기관 단체장들 및 출향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면민의 장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명랑운동회,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면민의 장 수상자로는 동성정공 송영석 대표가 공익장을 수여받고, 신한종합건설그룹 박남식 회장을 애향장에 선정했으며, 백구 재전향우회장 조세원씨에게 감사패를, 정해섭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념품으로 후원받은 태극기 500여개를 나눠줘 이를 받은 주민들이 태극기를 흔들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등 흥겨운 분위기가 조성된 축제장의 열기는 오후 늦게까지 식을줄 몰랐다.

  최범수 백구면민의 날 운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내·외빈과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백구인이 하나로 뭉쳐 활기찬 백구면을 만들자"고 말했다.

▲ 면민의장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