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0일 주민 출향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지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용지면 발전협의회(회장 박헌용)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하나된 용지, 행복한 면민'이라는 주제로 용지면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개회식에서는 박헌용 용지면발전협의회장의 대회사가 있었으며, 이건식 시장을 비롯해 정호영 도의원 등 각 분야의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정의화 국회의장의 축전을 조종현 용지면장이 낭독해 발전하는 용지면의 위상을 볼 수 있었다.

  이어서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박 터트리기, 줄다리기, 주사위 릴레이 등의 경기가 열려 면민이 하나되어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그간 지역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기리고자 와룡리 박혜정씨에게는 공익장을, 장신리 김태성씨에게는 산업장을 수여했으며, 올해 95세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예촌리 강형로씨가 장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헌용 용지면발전협의회장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도움을 준 기관, 단체, 용지향우회원과 면민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즐거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용지면민의 날 개막을 축하하는 폭죽 퍼포먼스가 있었다.

남성훈 기자  nam3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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