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유영철)는 지난 5일 오후 5시경 동진강에서 주인없는 배가 떠내려 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구조대원들이 1시간 30여분 동안 노력하여 배를 안전하게 강가에 선착한 후 같이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이날 구조출동은 동진강에서 낚시를 하던 ㄱ씨가 죽산면 연포리 동진강에서 서해 바다쪽으로 강풍에 배가 떠내려 간다는 내용으로 119 상황실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구조대원(구조대장외 3명)은 연포리 소재 동진강 상류에서 하류로 수색하여 오던중 강으로 떠내려 오던 배를 발견했다. 구조대원 소방장 손현기외 1명이 로프와 장대를 이용 배에 접근, 배를 강가에 선착한 후 닻과 밧줄을 주변에 있는 돌에 단단히 묶어 배를 고정 시켰으며 주인을 찾아달라고 경찰에 인계했다.

  유영철 서장은 "구조대원은 인명구조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필요로하는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울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김제소방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해식 시민/객원기자  soso13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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