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노원·강북김제향우회(회장 김현태) 송년의밤 행사가 지난달 18일 오후7시 상계동 당고개주변 인어랑아구랑식당에서 있었다.

  조직관리 및 활성화에 헌신적인 봉사를 하고 있는 장태완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송년의 밤에서 김현태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어느덧 마지막 한 장의 세월에 아쉬움을 갖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자리가 그동안 정겨웠던 즐거움과 기쁨을 만끽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부터 차기회장으로 내정된 박창현수석부회장은 "초심을 잊지 말고 노원에서 김제인들을 규합하고 회원 간의 정보공유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김제향우들이 스스럼없이 회포를 풀 수 있는 아름다운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제 초대 김광남회장과 이병준사무국장의 창립목적에 맞게 뭔가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김제인들이 노원에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활동방향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날 송년회의 모습은 화기애애했다. 사업하는 향우는 사업방향의 공유와 직장생활을 하는 향우는 서로의 격려를 통해 많은 정을 나누는 분위기가 앞으로 향우회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재노원·강북향우회는 스텝바이 스템을 통해 성숙되어가기를 소망해 본다.

이지선 서울객원기자  zishan08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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