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노원강북 김제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이 지난달 26일 오후6시 30분 하계역 인근 건영임페리움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김제향우회 최문식회장, 문종남사무총장 및 각읍면동 향우회장과 노원강북향우회 초대 김광남회장, 2대 김현태회장, 박창현신임회장, 새정치민주연합 김제지역 박준배부위원장, 김성환노원구청장, 김승애노원구의회 의장 및 13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했다.

  재경김제향우회 이병준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취임식에서 최문식회장은 축사를 통해 "각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활동하는 향우들이 대견하며 앞으로 재경노원강북김제향우회와 재경김제향우회가 윈윈하며 나갈 때 김제향우회는 커다란 결실을 맺어 누구나 찾아오는 아름다운 향우회로 발전되리라 자부한다"고 노원에서 김제향우들의 활약상을 기대했다.

  김현태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경노원강북 김제향우회는 김광남회장님의 헌신과 봉사로 출범되어 탄탄대로의 기틀을 다져 훈훈한 온정이 넘치는 향우회로 잘 운영되고 있어 그 덕분에 기쁘고 보람되게 향우회를 큰 과오 없이 이끌어 왔었으나, 좀 더 많은 회원증강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면서 "새롭게 출범한 박창현 회장이 모든 면에서 유능하고 덕망이 높아, 재경노원 강북 김제향우회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3대회장으로 취임한 박창현회장은 "재경 노원강북 김제향우회는 제1대 김광남회장, 2대 김현태회장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그간 많은 발전을 해왔다며 선대회장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재경노원강북 김제향우회의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훌륭한 머슴을 자처했다"며 "향우들과 항상 슬픔과 즐거움을 같이 할 수 있는 회장, 선배는 후배를 끌어주고 후배는 선배를 존중하는 향우회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노원구청장과 김승애노원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노원에서 김제향우들의 결집된 모습을 보니 대단하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향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안철수국회의원도 축전을 통해 더욱 멋진 향우회가 되기를 축원했다.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며 김현태회장에게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가 증정되었으며 장태완사무국장에 감사패가 전수되었다.

  또한 비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몰아쳐도 김제향우들은 손에 손을 맞잡고 함께 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병준 사무국장과 김지애원장이 축가를 부르기도 했으며, 김광남초대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2009년 11월 24일 창립된 재경노원김제향우회가 더욱 발전하여 활성화를 통해 노원에서의 김제향우들이 많은 역할을 다할 것"을 기원하며 건배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향우들이 경품을 증정해 훈훈한 자리가 되었으며 참석한 향우들은 덩실 덩실 춤과 노래를 함께 부르며 여흥을 함께했다.

이지선 서울객원기자  zishan08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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