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선택의 역량을 키워줄 체험활동인 '청소년 성장캠프'가 지난달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센터장 김양식)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관내 31개교 1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생명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관찰하고, 농업의 발달, 자연탐사, 바이오연료를 만들어 보면서 농업생산에 필요한 유·무형의 기술을 습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캠프 마지막 날 저녁에 펼쳐진 '생명들의 외침'시간에는 재기발랄한 학생들의 춤과 노래실력으로 다른 학생들의 환호와 호흥을 유발하는 등 모처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청소년 성장지원 캠프는 지역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지역교육공동체의 좋은 본보기다는 평을 받았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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