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김제향우회 아름다운길 걷기 모임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마장축산에서 있었다.

  이날 이·취임식은 40여명의 김제향우회원들이 참석해 완연한 봄 날씨를 즐기기 위해 홍제천야외미술관에서 출발해 난지한강공원를 지나 상암타운을 둘러보는 걷기 모임을 가진 후 행사를 진행했다.

  주재남 회장은 이임사을 통해 "향우회원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하여 산하 단체를 창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최문식 향우회장님, 문종남 사무총장님, 이병준 사무국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향우회원들의 성원과 배려 덕분에 서울 남산에서의 첫 걷기를 시작하여 만남, 배움, 건강이라는 깃치 아래 4년 9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아름다운 길을 펼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임 선은탁 회장은 취임사에서 "아름다운길 걷기 모임을 통해 김제 향우인들이 서로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만남의 장터를 만들고 모든 향우회원들이 서울의 걷기 좋은 곳을 걸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김제향우회 아름다운 길 걷기 모임에서 만든 발자취들이 아들, 딸, 손자, 손녀들에게 그 곳의 역사와 지식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름다운길 걷기 모임이 더욱 더 아름다워지기를 기대해보며 아름다운길 걷기 모임을 통해 우리의 심신을 달래고 김제향우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기원한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아름다운길 걷기 모임은 지난 2010년 7월 17일 서울 남산에서 첫 걷기를 시작했으며 향우인들의 결속, 정보 교환, 행복한 가정만들기, 자신의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어 향우인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지선 서울객원기자   zishan0871@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