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 출신 이지연프로(사진·본지 이병준객원기자 장녀)가 출연하는 JTBC 골프 여성을 위한 골프 레슨과 토크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브런치 타임'이 시즌1 종영 반 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와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JTBC 골프를 통해 방송된다.

  시즌2로 돌아온 '브런치 타임'은 기존의 자료 VCR 시청과 인터뷰 편집으로 골프에 관한 팁을 알려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피트니스, 요가, 피팅 관련 전문가들을 스튜디오로 직접 불러내 설명과 시연, 질의 응답 등을 진행, 정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죽산면 출신 이지연 프로골퍼는 중학교 3학년 때 취미로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으나 고등학교 시절을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보내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2005년 한국LPGA 준 회원으로 입회했지만 그녀는 투어 프로보다 지도자의 길을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방향을 전환했다. 

  이지연 프로는 중앙대학교 체육대학(골프 전공)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美 LPGA CLASS A 정회원으로 외모까지 뛰어난 엄친딸로서, 2012년 JTBC GOLF '라이브레슨 70' '이지피팅'코너를 맡은바 있고, 아시아투데이·참존배 2012 전국대학동문골프 최강전 해설위원으로서 활동했다.

  같은 해에 골프입문자 8명이 100일동안 100타를 도전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내는 리얼버라이어티 레슨프로그램인 JTBC 골프 '100일의 기적'을 통해 골프지도자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2013년 '제2회 플레이보이골프 레이디스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해설위원을 맡기도 했다. 2015년 JTBC 골프에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벤제프 퀸즈컵 MC로 활동중이며 현재 서울역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중이다.

  실제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그들의 현장 참여를 유도하고, 원활한 쌍방한 소통을 키워드로 방송되는 이번 브런치타임 시즌2에 김제향우들이 직접 참여하여 많은 시청을 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JTBC GOLF TV '브런치 타임' 채널 고정!!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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