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김제향우회(회장 최문식)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30분 여의도역 인근 홍보석에서 회장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최문식회장은 "오늘 자리를 빛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회장단은 고향과 고향의 발전에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집단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회장단 구성원들이 상호간의 관심을 가지며 건설적인 교류가 있기 때문에 김제향우회가 보다 발전할 수 있었다. 또한 국가 발전의 주체에 여성의 입지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재경김제향우회에 당찬 여성 향우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휘윤 명예회장은 "오늘과 같은 자리가 뜻깊다. 우리 고향 김제가 인구 26만 도시에서 현재 9만으로 감소하였다. 이럴 때일수록 재경김제향우회가 힘을 모아 발전하는 김제, 행복한 김제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기천 감사는 "회장단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다. 우리 김제의 인구가 감소하는 시점에서 새만금 발전을 기점으로 앞으로 재경김제향우회가 더욱 더 김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김제에 큰 발전이 있으리라 믿는다"며 향우인들의 건강과 평안을 위하여 건배를 제의했다.

   선은탁 부회장은 "재경김제향우회가 김제의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찬조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서 스스로가 찬조할 수 있는 분위가 조성되었으면 한다"며 "재경김제향우회 체육대회와 같은 행사를 하면서 경비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었으므로, 각 읍면동 회비를 납부하여 진행한다면 성공적인 행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회장단 및 사무국장의 헌신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정영자 부회장은 "김제 인구가 감소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고향 김제를 위해, 김제의 미래를 위해서는 김제고, 김제여고의 학생 수가 증가가 절실하다"고 밝히면서 김제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김제향우회 회장단과 각읍면동 사무국장이 참여해 앞으로 향우회의 방향과 활동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 좋은 방안을 찾아 즐거움과 회포를 풀어가는 아름다운 모임으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병준 서울명예기자  goodgum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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