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들의 행복한 시간을 키워주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달 24일 요촌근린공원에서 열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발표회 및 체육대회가 그것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백정임)가 주관한 행사는 '한마음 가족, 한마당 놀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11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합창과 난타 등의 무대를 선보여 함께 교육과정의 결실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센터 아동들이 함께 협력하고 경쟁하며 또래집단 간의 공동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청백 줄다리기와 기차달리기 등의 체육대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정임 회장은 "아이들은 우리시 희망의 씨앗으로, 밝고 건강하게 키우는 것은 어른의 몫이다"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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