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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문화재청 김종진 차장(진봉면 출신)"그리운 내고향 김제"
  • 이병준 서울명예기자
  • 승인 2016.01.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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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봉면 상궐리 출신 김종진 차장(1급)은 진봉초, 전주서중, 전주고, 한국방송통신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김제시청(당시 김제군청)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김 차장은 7급 공채로 문화재관리국에서 재출발 ▲문화공보부 ▲중앙박물관을 거쳐 ▲문화재청 사적과장(2001.5 ~ 2003.6) ▲무형문화재과장(2003.08 ~ 2004.06) ▲재정기획관(2004.06 ~ 2006.12) ▲기획조정관(2008.10 ~ 2013.09)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문화재청 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문화재의 보존·관리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관료로 손꼽히고 있으며, 인상은 온화하지만 일처리가 깔끔하고 강직해 뚝심 있게 원칙을 고수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차장은 지난 2013년 9월 공직을 떠나 서울 삼성동에 있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제13대 이사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7월 다시 공직으로 들어온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공직 대부분을 문화재 관련 행정에 몸담은 김 차장은 2000년대 초, 보존과 개발이 첨예하게 대립된 서울 풍납토성 안 재건축 부지를 사적으로 지정해 문화재 보존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김 차장 업적에는 문화재등록제를 도입해 근대문화유산이 보호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최근 들어 문화재가 지역 주민들과 공감되게 보존 및 활용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다.

  고향 문화재 관련 업적도 수두룩하다. 국립무형유산원 설립 초기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는 과정에서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고, 이후 행정자치부 및 전주시와 협의를 통해 국가 조직이 구성될 수 있도록 했으며, 벽골제, 경기전, 미륵사지 등 도내 주요 문화재가 보존·복원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차장은 특히 시청(당시 군청)에서 근무를 한 탓인지 고향에 대단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인터뷰 내내 이음말에는 "나의 고향 김제"라는 말을 반복 사용하며 기자의 마음을 뭉클하게도 했다.

  김 차장은 우리고향 김제의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아리랑, 벽골제을 연계해 연구 발전시킨다면 우리 고향의 문화재는 김제를 알리는 최고의 교육, 관광자원이자 힐링자원이다"고 강조하며,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지평선과 농경 유적의 골간인 벽골제 등 다양한 문화자원과 스토리가 있는 만큼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잘 가꾸면 경제적으로 생동하는 지역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백제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으로 볼 때 김제는 농업을 기반으로 둔 자연과 문화가 복합된 2가지 복합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이 있다"며, "김제를 몰랐던 사람들도 벽골제와 아리랑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면 로마처럼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고, 또 제주도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관광객이 30%이상 늘어난 것처럼 우리 김제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김종진 차장은 "새만금 2호 방조제(9.9km)를 김제시 관할로 귀속한 것은 국토의 효율적이용, 행정효율성, 주민편의, 역사성, 경계구분의 명확성과 용이성에 따른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현명한 결정으로 김제시에서 주장해온 내용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반증이자 사필귀정으로 시민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차장은 "이제 김제시는 2호 방조제를 확보함에 따라 바다로 나가는 길이 열려 새만금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본격 수행할 기반이 구축되었으며, 향우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를 토대로 김제가 백년대계를 열어 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병준 서울명예기자  goodgum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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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봉출신 문화재청 김종진차장(1급)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김 차장은 공직 첫 출발을 김제시청(당시 김제군청)에서 출발한 탓인지 고향 김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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