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 Wee센터가 지난 6일 용지면 명당마을에 25평 규모의 주택 '도담도담 희망하우스'를 열었다.

  '도담도담 희망하우스'에는 그동안 위기상황에 노출됐던 다문화가정의 사춘기 자녀들이 심리·정서적 안정을 찾기 위해 공동으로 생활하게 된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해 12월부터 Wee센터 지역사회 자원 네트워크 연계망을 통해 24개의 사회복지협력단체와 기업·교회와 개인후원자가 현물지원 및 재능기부·봉사활동 등으로 이루어낸 사랑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김효순 교육장은 건축총괄을 담당하며 투철한 봉사정신과 이웃사랑으로 성공적 준공에 공헌한 전주제자교회 송미림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효순 교육장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도담도담(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 자라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먼 훗날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 사랑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세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담도담 희망하우스 건립에 협력한 기관은 다음과 같다.
  ▲김제사회복지협의회 ▲이랜드복지재단 ▲전주제자교회 ▲㈜태양그룹 ▲김제제일사회복지관 ▲세이부더칠드런코리아 호남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제대대8098부대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림건축사사무소 ▲삼보콘크리트 ▲새한기업 ▲에스제이 ▲엠플 ▲유스파워 ▲LS산전 ▲전주오승환힐링치과 ▲한일중기 ▲JB금융지주 전북은행 ▲KB국민은행 평화동지점

▲ 김효순교육장이 투철한 봉사정신과 이웃사랑으로 준공에 공헌한 송미림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도담도담 희망하우스가 용지면 명당마을에 문을 열었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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