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봉초등학교 7대 총동문회장으로 4·5·6대 최문식회장에 이어 박영현(34회)씨가 취임했다.

  진봉초 총동문회는 지난달 23일 본교 강당에서 동창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모교 발전을 위한 단합과 결속을 다졌다.

  행사에서 최문식 이임회장은 "동창회장으로서 잘하지 못했지만 지난 6년간 동문님들의 많은 도움으로 회장직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한 후 "이후에도 모교와 고향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현 취임회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최문식회장과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미력하나마 많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진봉초교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4월 진봉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지난 2월 88회 졸업생까지 946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초등학교 4학급·유치원 1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진봉초 총동문회 신임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영현 △수석부회장 박용운(전북권회장)·박순종(재경회장) △사무국장 채건석 △사무차장 최보선 △재무 류귀화 △감사 김수용·김경진

▲ 동문회원들이 최문식 이임회장(좌)과 박영현 취임회장(우)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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