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초 43회(회장 김영균, 재경회장 서용석) 동창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이해 최경식 은사님을 모시고 감사함이 담긴 훈훈한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43회 동창생들 모두는 환갑이 가까워지는 나이에도 50여년전 그 시절로 돌아가 '스승의 은혜'를 목놓아 부르며 감사함을 표현했고, 함께하지 못한 옛 친구들은 정성이 담긴 선물을 보내 멀리서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영균 회장은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우리들에게 잘 되라고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항상 감사함을 간직하고 있었다"며, "스승의 날을 맞이해 작은 정성을 모아 잠시라도 오늘과 같은 뜻 깊은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함께한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우리들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최경식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은사인 최경식 선생님은 "여러분의 뜻 깊은 이 자리가 삶의 의욕을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이며, 제자들의 정성어린 마음에 깊은 감사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매년 5월 15일 죽산초 43회 동창들은 스승의 참 의미를 되새기며 감사함을 전하는 행사에 모두가 동참하고 있다.

▲ 최경식선생님께 꽃다발을 전해주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속에 감사함을 담고 있다.       ▲최경식선생님과 제자들이 맞절을 통해 감사함과 사랑을 함께 전하는 아름다운 자리를 마련했다.

이병준 서울명예기자  goodgumdo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