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읍복지기동대가 지난 2일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봉사에 관심있는 지역주민 12명으로 구성된 복지기동대는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우 세대 등을 대상으로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신속처리 및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전기용품(형광등, 콘센트, 노후전선) 교체, 가스·보일러 점검, 변기 수리 등 대원들의 재능기부로 비용이 과다 소요되지 않는 소규모 집 수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복지기동대의 손길이 필요할 경우에는 전화 및 방문을 통해 만경읍사무소 복지팀(540-4610, 4611)에 신청·접수 가능하며, 읍사무소에서는 대상자의 적격여부 확인 후 즉시 복지기동대에 연락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기동대원들은 "우리 주변에는 작은 생활불편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이웃이 많이 있다"며, "소외된 계층이 적기에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만경읍복지기동대'가 되겠다"고 전했다.

▲ 만경읍복지기동대가 정식 출범을 알렸다.

양용숙 기자  yysyy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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