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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 경지정리현장 불편
남포 경지정리현장 불편 외면창고 진입로 약속 어기고 나몰라라


경지정리사업 농수로 공사로 인해 지면이 1m가량 높아지면서 진입로가 없어졌음에도 시공사가 이를 외면한 채 현장을 철수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남포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농수로 공사가 마무리 된 성덕면 남포리 현장에서 최근 뒤늦은 민원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남포식당 뒤 창고에서 가스저장고를 운영하고 있는 김아무개(30)씨에 따르면 “창고 진입로를 만들어 주겠다는 시공사의 말을 믿고 지금껏 기다렸는데 공사가 끝나자 시공사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현장을 철수했다”는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씨는 현장소장을 급히 수소문했고 마침내 찾아낸 소장으로부터 “그런 약속한 적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경지정리사업으로 김씨의 창고 앞 농수로가 확장되면서부터다.

평소 김씨는 저장창고 앞에 용달차를 대고 가스통을 옮겨실곤 했으나 경지정리 사업으로 폭 50cm 정도하던 농수로가 1m이상으로 넓어지고 평평했던 땅도 지면에서 1m정도 높아졌던 것이다. 이에 김씨는 현장사무실에 대책마련을 요구했고 현장소장 양아무개씨는 “차가 들어갈 수 있도록 진입로를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초 약속과 달리 진입로가 아닌 농수로 위에 콘크리트 다리만 달랑 놓아진 채 공사가 마무리 되고 지난 2일 현장사무실이 철수하면서 김씨의 민원이 촉발되었다. 김씨는 “분명히 약속해 놓고 언제 그랬냐는 태도를 보일 땐 정말 도리가 없더라”며 “공사로 인해 발생한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이렇게 나몰라라 할 수 있냐”고 항변했다. 현재 김씨는 남포지구 경지정리사업을 감시하기 위해 구성된 남포주민감시대와 함께 시공사에 약속이행을 촉구하고 있으며 시행청인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를 상대로도 민원제기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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