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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시장 다시 문 열어
-구제역 파동으로 폐쇄 두 달만에-


지난 4월 구제역 파동이 전국을 휩쓸면서 문을 닫았던 김제가축시장이 지난 2일 장날을 기해 다시 문을 열었다.



이번 가축시장의 재개장으로 그동안 구제역 공포로 숨죽이고 있던 관내 4천6백여 축산농가들의 가축매매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일 오전 6시, 소방서 앞에 위치한 김제축협 가축시장에는 57두의 한우가 출하돼 새 주인의 손길을 기다렸다.


2개월여만에 다시 문을 연 이날 가축시장에는 축산농가와 상인 1백여명이 몰려들어 활발한 거래활동을 벌였고, 송아지 암소 등 모두 40여두의 소가 사고 팔린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보통 장날의 평균 매매량인 25마리를 훨씬 웃도는 것이라고 한다.


김제축협(조합장 유동수) 관계자는 “경기도 파주, 충남 홍성 등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확산을 막기 위해 4월 7일부터 가축시장이 휴장에 들어갔다”면서 “여름철을 맞아 구제역 바이러스의 활동이 멈췄기 때문에 다시 가축매매를 재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구제역의 위협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 관계자는 “기온이 25˚를 넘으면 바이러스가 일단 잠복상태에 들어가지만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에는 다시 구제역이 재발될 우려가 높다”면서 “구제역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내 축산농가들도 방역과 소독을 소홀히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가축시장은 김제장날과 같은 2일과 7일 새벽동안 열린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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