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재활용품 모아 바자회 개최-


시 공무원들이 각기 집에서 모아 온 헌옷, 헌책 등으로 알뜰시장을 열어 화제다.


시는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제2청사 주차장에서 “자원재활용 실천을 위한 알뜰장터”를 열고 ‘아껴쓰고 다시쓰는 습관’을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알뜰시장에는 헌옷, 헌책, 장난감 등의 재활용품이 진열돼 시민들의 눈길을 붙들었으며 우리 농산물, 떡, 차 등의 먹거리도 함께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앞두고 시는 본청 직원과 각 사업소 직원들에게 1인당 헌옷 5점이나 헌책 3권씩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고 많은 공무원들의 참여로 이날 알뜰시장을 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모두 5백여명이며 시는 이들에게 미리 준비한 장바구니를 무료로 배포해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결과 얻어진 수익금은 모두 95만원으로 이 수익금은 여성공무원들이 불우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 때 선물구입 등의 용도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여성자치대학 수강생과 여성자원봉사자들이 도우미로 참석, 행사진행을 도왔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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