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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다 못혀"광활면 구복마을 조성녀 할머니친할머니처럼 도우는 경찰들 있어 훈훈
해안가 작은 마을에서 어렵게 홀로 사는 할머니에게 친자식처럼 돌보는 아름다운 군인 아저씨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구복초소 (초소장 경사 김태룡)에 근무하는 초소장 김경사, 대원 서경영, 김익원 의경들로 이들은 광활면 창제리 구복마을에서 힘겹게 홀로 사시는 조성녀 할머니(79세)를 친할머니처럼 보살펴 오고있어 주위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직접 할머니를 찾아뵈어 "군인아저씨들이 할머니한테 그렇게 잘한다면서요?"라고 하자 할머니는 "말로는 다 못혀"하신다.

조성녀 할머니는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오랫동안 보일러와 수도도 없는 집에서 홀로 끼니를 끊여 드시고 있는 실정이었는데, 이 사실을 안 김태룡초소장과 의경들은 팔을 걷어 부치고 할머니 댁에 연탄보일러를 놔주고 할머니를 대신해 매일 물을 길어다주며 할머니가 조반을 거를 것을 염려하여 아침마다 할머니 식사를 준비해주는 등 할머니를 돕는 일은 일상화돼있다.

이웃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영수 (60세)씨는 "구복초소 초소장을 비롯해 경찰들의 고마운 행동은 자리이동시에도 계속되고있어 참 보기 좋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신다.

이에 김태룡 소장과 의경들은 "경찰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을 해주어 민망하다" 고 겸손해하며 "무엇보다도 할머니집에 수도가 없어 많이 불편하시기 때문에 도움을 주실 분이 있으면 좋겠다"며 할머니 걱정을 앞세우는 모습은 아주 오랜만에 정말 경찰다운 경찰을 만났다는 생각에 기자는 흐뭇했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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