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사인 ㈜상희금속 대표 오채용(사진·62)씨가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2호 회원이 됐다.  청하면이 고향인 오채용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기 이전부터 고향에 대한 관심을 갖고 소리 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었으며, 지난 21일 전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종성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인증패 전달식에서 오채용 대표는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게 전달해 달라며 3천만원을 지정 기탁해 또한번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 밖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지난  2월 장학재단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오채용 회장은 "나눔은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지도층들의 나눔 참여가 단순히 일회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돼 모든 사람이 나눔의 기쁨을 오래도록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시 첫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원으로는 지난 2012년 평소 조용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던 새마을김제시지회 전 회장 배준식씨(용지면·본지 이사)가 도내 처음이자 농부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상희금속 오채용 대표가 아너소사이어티 인증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우리시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게 전달해 달라며 3천만원을 기탁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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