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가 국가암 검진대상자이면서 검진을 받지 않은 미수검자에 대해 집중 검진 홍보에 나섰다.  무료 국가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당해연도 검진 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8만 7천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8만 6천원 이하)에 해당하는 자이다.

  암 종별 검진주기는 ▲위암 (만40세 이상 남녀, 2년마다) ▲대장암 (만50세 이상 남녀, 1년마다) ▲간암 (만 40세 이상 남녀중 해당연도 전 2년간 간암발생고위함군 해당자, 6개월마다) ▲유방암 (만40세이상 여성, 2년마다) ▲자궁경부암 (만20세이상 여성, 2년마다)이다.

  이중 자궁경부암대상자는 지난해 만30세 이상에서 올해 만20세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간암검진주기는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졌다.  또한 관내 검진기관과 면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출장검진기관은 시보건소 지역보건담당(540-1394)으로 문의하여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 치료시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니 미수검자는 오는 11월 말까지는 검진을 꼭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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