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코스에 참가한 시민들이 신호에 맞춰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지평선축제와 함께하는 제15회 새만금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달 25일 5천여명의 시민 및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김제시체육회가 주관하고 경찰서, 교육지원청, 전북도체육회 등 5개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 이번 마라톤대회는 전북도를 대표하는 달림이들의 축제한마당으로 ▲하프(21.0975km) ▲10km ▲10km단체전(4인 1조) ▲5km의 4종목으로 진행 됐다.
 

  이번 대회 최다단체상에는 하프, 10km종목에 총 70명이 참가한 정읍시마라톤연합회가 수상했으며, 최고령상은 하프코스 참가자 1940년생 유희식씨가 선정돼 달림이들의 모범이 됐다.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안내책자, 배번호, 완주메달, 기록칩 및 기록증(5km 제외)이 제공됐고, 하프와 10km 참가자들에게는 지평선 햅쌀 10kg, 5km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가 기념품으로 제공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체육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대회를 준비해 지평선축제와 같은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새만금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하프코스(남자 1위 이재식, 여자 1위 안미경) ▲10km코스(남자 1위 나종태, 여자 1위 이은혜) ▲10km단체(1위팀 정읍시마라톤연합회) ▲5km코스(남자 일반부 1위 전상국, 여자 일반부 1위 남미옥, 초등부 남자 1위 이신우, 초등부 여자 1위 최하나)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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