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들을 보살피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무의탁 노인과의 자매결연 추진연합' 의연회(회장 서동훈)의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20일(화) 저녁6시 30분 새만금컨벤션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의연회 회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 해 동안의 단체활동을 결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내년도 의연회를 이끌어 갈 24대 장태수 신임회장(한성토건)을 비롯해 새롭게 구성된 신임 집행부가 취임식을 갖고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장태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으로서 활동할 앞으로의 기회를 보람있게 활용하고자 한다"며, "지난 1년동안 고생하신 서동훈회장님 및 임원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의연회는 지난 1994년 출범한 민간봉사단체로 현재 65명의 회원들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무의탁노인돕기를 비롯, 소년·소녀가장돕기, 수재민돕기 및 장학사업 등 지역의 어려운 현실에 처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기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의연회 내년도 신임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장태수 ▲직전회장 서동훈 ▲수석부회장 정종택 ▲내무부회장 이준옥 ▲외무부회장 이창훈 ▲총무이사 김형일 ▲재무이사 강병훈 ▲감사 김용욱·서영탄

의연회 신·구회장단들이 한데 모여 의연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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