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관약김제향우회(회장 최대규)가 지난 13일 오후6시30분 서울 관악구 봉천역 인근 정가네한정식에서 송년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재경관악김제향우회는 묵은해를 보내며 회원 상호간 덕담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규회장은 송년인사에서 "향우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으로 막중한 회장의 직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연초에 세웠던 일들이 성취되며 만사형통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제2대 노근택회장은 "송구영신하며 정유년에도 소원성취하시길 빌고, 새로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에 제3대 김종원회장은 "향우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회원 모두들 건강고 후회없는 삶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부회장은 "김제향우들은 조용하며 충실하게 살아가는 특성이 있다"고 전하며, 더욱 정진을 기원했다. 처음 참석했다는 김진일(봉남면)향우는 "타 모임과는 달리 향우들의 정이 담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앞으로도 빠짐없이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모임은 송년모임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개진됐으며, 새해에는 창립의 원년처럼 적극적인 참여로 관악에서 김제향우들의 결집을 다짐했다.

  이어 정기총회에서는 선은탁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선은탁차기회장은 수락인사에서 "최선을 다해 관악김제향우회를 성장시키겠다"며, "그 일환으로 새로운 임원구성으로 활성화의 방안을 찾고 회장 이·취임식을 성대하게 준비해 많은 향우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재경관악김제향우회 송년모임 및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지선 서울객원기자  zishan08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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