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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정환
본지 대표이사·발행인


  김제시민의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7년 정유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새해에도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병신년 한해는 우리지역과 대한민국, 또 세계적으로 어느때보다 많은 일들이 있었던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해 였습니다.

  우리시에서는 이건식시장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법정구속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고,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박근혜대통령이 탄핵되는가하면,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예상을 완전 뒤엎고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전세계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황스러운 모습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지역과 나라, 또 지구촌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도자가 예상치 못한 최악의 길로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는 듯 합니다.  트럼프는 '한국 안보 무임승차'라는 발언과 함께 극단적인 보호무역 조치를 강조하면서 대미 수출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한국 경제에도 타격이 예상됩니다.
 

  게다가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중국의 보복이 점점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안 그래도 어려운 우리 경제에 중국의 경제 보복 여파가 얼마나 될지 걱정됩니다.  반면 지난해 우리시에서는 새만금2호방조제 우리시 지적 등록과 민간육종단지 준공 및 각종기업 유치, 지평선축제의 5년연속 대표축제 지정 등 시민들께 희망을 주는 소식도 많았습니다.

  행정이 많이 투명해지고 시민들의 의식도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개선해야 할 문제들이 도처에 산적해 있습니다. 해가 갈수록 선심성사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모성 각종 행사가 많아지거나 규모가 커지고 있고, 이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시의회도 제몫을 다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의를 보고도 변변한 성명서 하나 발표하는 시민단체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 우리시의 현실임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 지역신문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면 참으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지는 지난 1997년 7월 창간한 이래 11대에 걸친 대표이사와 임직원 및 독자여러분의 관심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올해는 창간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김제시민의신문이 올해 성년을 맞는 해이므로 새로운 각오로 초심을 잃지않고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독자 여러분의 광고료와 구독료만으로 운영되는 본지의 특성상 만성적자를 피하기는 어려운 여건이어서 부득이 격주로 발행되고 있음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본지는 올해도 '직필정론'과 '불편부당'의 모토 아래 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유료 독자 늘리기와 광고 활성화를 통한 경영 정상화로 매주 발행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독자여러분께도 애정어린 충고와 격려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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