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회(회장 전진석)가 지난달 23일 창립46주년 기념식 및 저소득층 아동의 후원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창립기념식에서는 제42대 전진석회장에 이어 제43대 김재문회장이 취임했으며, 이어진 후원협약식에서는 일일농장체험, 학습멘토, 운동활동 등 14개 프로그램을 통해 2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약속했다.

  단순 현금 및 물품지원을 지양하고 회원과 어린이가 직접 만나 공감을 나누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은 지난달 초 청진회 임원회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사회적 위험에 노출된 불우한 어린이를 위해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결의됐다.

  김재문 신임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은 지역공동체로서 상생하는 길이다"며, "우리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이 되는 청진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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