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제향우회(회장 구본범) 2017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식이 지난 11일 파인트리하우스(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포구)에서 성황리에 있었다.

  박순옥사무총장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구본범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김제향우들은 만나면 항상 가족적인 분위기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다"며 "타향 인천에 정착하면서 외로움을 달래기엔 우리 고향사람들과 함께하는 것보다 좋은 것이 없다"고 향우에 대한 정을 강조했다. 이어 "김제향우라는 자부심으로 올 한해도 향우회행사에 많은 향우들이 모일 수 있도록 주변 향우들에게 홍보하여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향우들의 많은 지원으로 향우회비가 5천만원을 달성했다"고 자축했다.

  나상길감사로부터 감사보고에 이어 권오길수석부회장, 남동연수시흥 백남동지회장, 서구김포강화 정모란지회장, 부평부천 김형용지회장에게 인준장을 전수했으며 이상현산악대장, 중동남구지회 김완섭부회장, 계양일산지회 송태권부회장, 신봉례부회장, 곽정은부회장, 부평천지회 안도형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지회 발전과 활성화에 수고한 남동연수시흥 강영길직전부회장, 서구김포강화 김동근부회장, 부평부천 김유련지회장에게 감사장이 전수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품바공연과 마술공연을 그리고 저녁만찬 후 나상길감사의 사회로 진행된 여흥에서는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인천향우회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인천김제향우회는 새해에도 4월 회장단 및 임원회의, 5월에는 단합대회 및 야유회, 7월에 회장단 및 임원모임, 9월에 지평선축제 참가, 10월에 강화농장에서 고구마캐기 체험활동, 12월에 송년의 밤을 계획하여 향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체계적인 준비로 참석한 향우들에게 정성을 보이는 집행부의 노력이 인천김제향우회의 활성화의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많은 향우들이 운집해 화합하는 명실공히 제일의 향우회가 되길 기원해 본다.

인천김제향우회 구본범회장과 임원들이 향우회원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맘을 담아 축하케익을 커팅하고 있다

이병준 서울명예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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