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김제출신 향우들의 친목모임인 '아름다운 길 걷기모임' 신임회장으로 류춘기향우(65·봉남출신)가 취임했다.  지난 18일(토) 4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있었던 회장 이·취임식에서 선은탁회장은 "그간 회장 취임 후 많은 행사를 통해 동고동락 해 준 회원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신임 류춘기회장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많은 향우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모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류춘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타향에서 생활하며 젊은 시절을 보냈고 일선 은퇴 후에는 우리 향우회 활동을 하면서 여러분을 만나 오늘 재경김제향우회 산하기구인 아름다운 길 걷기의 회장으로까지 취임하게 되니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다"면서 "아름다운 길 걷기모임은 김제향우회산악회와 아울러 향우회 산하 두 기구중 하나이며, 이번행사가 73회째를 맞는 걷기모임으로 역사를 이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2010년 9월에 초대회장인 주재남 회장께서 창립하시어 잘 운영해 오시다가 오늘 이임하는 선은탁 회장께서 더욱 열정을 기하여 오늘의 걷기모임으로 발전 성장시켰다"며 "아름다운길 걷기모임이 앞으로도 정겹고 보고픈 고향 향우들의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재남고문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09년에 창립하여 향우인들이 주기적으로 모인다는 것 자체만 해도 대단한 일이며 가슴이 벅찼다"고 회고하면서 "8년이 지난 오늘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로 거목이 되었다"고 치하한 후 "우리 김제가 있는 한 향우들의 허브로 자리매김하여 고향민들의 사랑을 모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제향우회 문종남사무총장도 류춘기회장의 취임으로 나날이 성장발전을 기원했으며, 정상용 산악대장과 부 량김창식회장, 김제시내 박선식회장도 함께 축하의 말을 전하며 누구 일개인이 아닌 김제향우인들의 사랑과 열정이 더욱 모이지길 기원했다.
 

  아름다운길 걷기 모임의 참석회원들도 나날이 달라지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향우들이 운집할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되어 새로운 향우들이 참석할 수 있기를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매월 셋째 주, 넷째 주 토요일에는 많은 향우들이 김제향우회산악회나 아름다운 길 걷기 등의 모임에 많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당부했다.

아름다운기 걷기모임 이,취임식날 행사장인 안양천에서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2017년도 신임 류춘기회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모임 추진을 결의했다.

이병준 서울명예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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