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안으로 대두된 '홍심정 이전 및 신축 궁도장 활성화 방안'을 위해 지난달 31일 시가 이승복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3.0 열린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성산은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향교 및 동헌·내아와 함께, 문화예술회관을 거점으로 지역문화관광 차원에서도 발전가능성이 무한함을 재확인했다. 따라서 역사문화개발계획 수립을 통한 큰 그림을 준비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며, 성산과 시민문화체육공원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과 스포츠시설의 집적화가 필요한 만큼, 홍심정이 자연스럽게 이전될 수 있도록 시간을 갖고 다각적으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축 궁도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궁도장 민간위탁관리 동의안'이 지난달 시 의회의 보류 결정과 함께 추가적인 검토와 활성화 방안이 요구됨에 따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궁도장 운영으로 홍심정의 근본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민간위탁중인 타 체육종목들의 운영상황도 재점검하기로 했다.

  이승복 부시장은 "이번 토론과 소통을 통해 도출된 의견들은 향후 궁도장 운영시 적극 반영하여 궁도가 김제생활체육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간 소통과 부서간 협력이 요구되는 사업들에 대해 앞으로 열린 정책토론을 통해 전 직원의 생각과 정보 공유로 합리적인 정책 방향을 결정하도록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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