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내향우회(회장 박선식)정례모임이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충무로역 주변 한식당에서 있었다.  모임에서 박선식회장은 "똑같은 별이 하나 없고 똑같은 눈송이도 하나 없다고 하는데 똑 같은 인생이 어디있겠나"며 "우리 향우인들은 각자의 생각과 모습이 있지만 만남과 사랑을 통하여 서로 소통하고 배려 속에 너와 내가 하나 되어 아름다운 인생여행을 떠나는 것이 향우회의 본질적인 목적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우리 향우인들이 만나 때마다 좋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전 회장도 "김제시내향우회를 통하여 시내향우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시내향우회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창립 때를 회고하면서 "향우회의 모임 때가 가까우면 절로 기다리게 되고, 이런 기다림의 즐거움을 많은 향우들에게도 전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국병곤 향우(농협경제지주 상무)는 "김제시내향우회에 참석한지 얼마 되지 안았지만, 서먹서먹하지 않고 참석할 때 마다 느껴지는 전율은 같은 고향의 힘이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도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보다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향우회 모임에 참석하여 정겹고 풍요로운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심정을 밝혔다.  앞으로 김제시내향우회가 타향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고 훈훈함을 전할 수 있는 삶의 축이 되어 누구나 그리워하며 기다려지는 모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김제시내향우회 회원들이 정례모음을 갖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지선 서울객원기자  zishan08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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